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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전환기를 맞은 인천일보, 정상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촉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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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6회 작성일 19-0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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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참언론시민연합
(www.icrealmedia.com)
2019년 02월 22일


【성 명】

- 전환기를 맞은 인천일보, 정상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촉구 한다 -

인천일보 기사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
경영진 교체가 임박하자, 편집국 기자들의 눈치 보기가 횡행하고 있다.
외부 세력과 결탁해 ‘사장 내정자 길들이기’를 시도하는 직원들도 있다고 한다.
3년 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으니, 그리 낯설어 보이지도 않는다.
 
인천일보는 지난 8일, 1면에 서해남북평화도로를 제목으로 뽑은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11일에는 <2차 북미회담 앞두고 커지는 평화기대>가 1면 톱사진으로, 3면에는 <대북 경제제재 풀리면 남북경협 교두보>가 3면 톱기사로 각각 보도됐다.
평화·통일 관련 기사를 철저하게 외면하던 지난 수년간의 태도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 20일에는 또다시 퇴행적 행태로 돌아갔다.
이날 인천일보 1면에는 ‘날림공약 남발’, 3면에는 ‘국비 확보액 뻥튀기’ 등의 원색적인 표현이 동원됐다.
용어 선택에서부터 악의적으로 물어뜯겠다는 의도가 드러난다.
‘박남춘은 무조건 싫다’라는 식의 ‘망신주기, 헐뜯기’로 회귀한 것이다.

며칠 전 인천참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앞으로 진정서가 도착했다.
인천일보 내부비리를 공개했다는 이유로, 재계약을 거부당한 직원들이 보낸 것이다.
진정서와 전·현직 직원들은 인천일보의 현재 상황을 이렇게 설명한다.

“인천일보 기사가 ‘냉온탕’을 오가는 것은 사장 교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특정세력의 비호를 받고 있는 기자들이, 제 멋대로 보도방향을 흔들어 댈 수 있다는 점을 새로운 경영진에게 과시한다는 주장이다.
3년 전 경영진 교체 때 일어났던, ‘신임 사장 길들이기’ 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 인천일보 사장이 직원들과 상견례를 한 첫날인 2015년 12월 08일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편집국 기자들이 신임 사장의 인사를 가로 막고, 고함을 치며 회의장을 뛰쳐나갔다.
전임 사장인 박길상 씨가 해임되고, 황보은 사장이 취임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노동조합은 수차례 성명을 발표하며, 박 씨를 해임한 김 모 전 회장을 맹비난했다.
여기에는 인천평화복지연대(인천 평복)와 정의당 인천시당, 시사인천(인천투데이)도 적극 가세했다.

당시, 사장 교체에 항의하던 편집국 기자들은, 박길상 씨를 옹호하던 측근들이었다.
이들은 박 사장 재임 당시, 박 씨와 공모해 집단으로 국고를 횡령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그리곤 노동조합과 기자협회는 이를 은폐한답시고 거짓 성명서를 발표했다.
당시 수사를 담당하던 노동청과 검찰을 협박하는 내용이었다.
여기에도 인천 평복과 정의당 인천시당이 적극 동조했다.
박 씨 체제 밑에서 갖가지 사이비·불법 행각이 자행됐고, 이는 미디어오늘 등 각종 언론에 수차례 보도됐다.

이런 일을 벌인 자들은 신임 황보은 사장과의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결국 타협에 성공했다.
박 전 사장과 결탁해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은채, 무사히 자리를 보존했다.
반대로, 박 전 사장 때 사내 비리를 폭로하고 회사 정상화를 요구했던 직원들은 오히려 불이익을 받고 회사에서 쫓겨났다.

이들은 이후, 새 사장 밑에서 편파·왜곡 보도와 수구적 반 평화·반통일 기사를 수없이 쏟아냈다.
최근 현 정부와 박남춘 인천시장을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기사를 쓴 기자들도 이중 일부다.
노조는 철저하게 어용화 됐고, 노조위원장은 구사대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노조위원장이 징계위원회에 들어가 노동자에게 욕설을 퍼붓다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들이 또다시 신임 사장을 흔들어, 과거 범죄에 대한 처벌을 피하고 자리를 지키려 한다는 것이다.
신임 사장 흔들기가 본격화되면, 외부 세력의 개입도 정해진 수순이다.
어쩌면 벌써부터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이런 일이 벌어진 데는 신임 사장 내정자 쪽에서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다.
인천일보 사장 내정자는 박남춘 시장의 공보단장 경력을 가진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인천일보가 민주당과 박남춘 시장을 공격하고 있을 때,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것이다.

언론사에서 집단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새 사장을 위협해 제 자리를 지키려는 것은 ‘반언론적’이며 ‘사회 정의’에도 어긋나는 악폐다.
수구·적폐 세력을 자처하며 온갖 편파·왜곡 보도를 일삼던 자들이 또다시 편집국을 좌지우지 하도록 방치해서도 안 된다.
박길상 전 사장과 인천 평복, 정의당 인천시당이 여전히 외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인천일보 사장 교체를 둘러싼 논란들이 어떻게 정리될지 그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인천일보를 폐간 대상으로 전락시켰던 적폐 언론인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인지 여부도 지켜볼 것이다.
전환기를 맞은 인천일보가 ‘폐간과 청산의 대상’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뼈를 깎는 분발을 촉구한다.

==> [정의당 인천시당]
[성명] 인천일보 본사 압수수색, 무엇을 위한 수색이었나?
http://www.justice21.org/go/ic/3092/30297

==> [시사인천(현 인천투데이) 보도]
인천일보 회장, “유정복 시장과 친한 사장 취임시켜 덕 좀 보자”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72


2019년 02월 22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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